막내 디자이너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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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디자이너의 일상

 

안녕하세요^.^ 미니노트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디자이너 직급중에
모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제일 중요한 포지션이라면 포지션인
막내 디자이너의 일상을 파헤쳐 보기로 해요!

 

 

 

 

 

 

 

저는……
칼 라거펠트.. 알렉산드로 미켈레.. 내가 존경하는 디자이너들을 꿈꾸며
의상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죠…

 

 

 

이런 패션회사에서의 제 멋진 모습을 꿈꾸며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내가 상상했던것과는 거리감이 있다는거..
.
.

 

 우선 구직을 해야해서 구인사이트에 들어가보았당!
동대문 구인구직의 메카!

 

 

 

 

사이트 “미니노트”
(깨알홍보~)
https://www.mininote.co.kr/

 

막내디자이너들은 보통 조건이
44~55 사이즈 피팅이 되는 조건들을 많이 찾으셨다..(취업할려면 살빼야 하는 현실..)
그것 이외엔 “열정”을 많이 원하시는것 같았다~(열정하면 나야나~)

그렇게 면접을 보고 빠르게 직장을 구하게 되었당!

 

 

AM8:30
출근을 해서 리오더(발주)를 확인한다!

AM9:00
리오더 발주를 전화로 각 원단매장에 하고
(기존 작업지시서를 보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틀리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

AM10:00
리오더가 끝나면 실장님이 일을 주신다

면이나 레이온등.. 스와치를 걷어오고
메인 진행할만한 어울릴만한 원단(=스와치)을 찾아오라하시는뎅..(이게 제일 어려움=_=)

AM10:30
우선 동대문원단시장에 가서 스와치를 걷어와야한다!!

 

 

 

동대문종합시장은 4호선”동대문”역 8~9번 출구로 나가면 가까웠당~
버스로는 173번 262번등등…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수만가지 스와치들ㅠㅠ

실장님이 걷으라고 한 스와치들과 어울릴만한 스와치를 원단매장에서 추천 받거나
내가 스와치를 보면서 찾아본다!

(원단시장 지리를 모를땐! 미니노트 포스트~ “디자이너 첫걸음! 원단시장 알기”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AM11:00
그런 다음.. 회사에서 시킨 업무들을 했다~

리오더 원단,부자재 픽업과 샘플감 픽업들!
픽업한후 봉지들을 한곳에 모아서
공장에 퀵으로 보낸다!

정신없이 퀵을 보내던 와중..

 

 

 

PM12:00
퀵을 다 보내고 나니 점심시간 틈이 생겼당!!
(Tip.동대문 디자이너들의 밥시간은 틈틈히 스스로 챙겨야 한답니다!)

PM1:00
그리고 나서 실장님이 전달하신
메인 작업지시서와 샘플감을 들고 봉제공장으로 향한다~

공장 위치에 맞춰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면 된당
우리 공장은 만리동쪽에 있어서
종합시장 바로 앞 정거장에서 173번을 타고 “만리동고개”로 슝~

(만리동 고개엔 봉제공장들이 진짜 많다!
보통 창신동,청구역,신당동쪽으로도 봉제공장들을 많이 이용하는것 같았당~
나의 정보력이란~훗)

 

PM1:30
공장에 도착해서
공장 사장님께 작업지시서와 실장님이 말해주신 전달사항
그리고 오늘 출고 될 리오더 체크를 한다!
(오늘 출고 되는 아이템들을 매장에 전달해주기 위함)

PM2:00
그리고 사장님이 만들어주신 샘플옷을 들고
공장에서 사무실로 다시 들어간다~
(아직도 일이 안끝났다는거…ㅠ.ㅠ)

 

 

 

 

 

 

PM3:00~
공장 사장님이 만들어주신 샘플옷으로
이렇게 마네킹에 입혀보거나 막내인 내가 피팅 해보면서 미팅을 또 시작한다!

 

잠깐 여기서 미팅의 주 내용들은~

1.옷의 핏!
핏이 좋지 않으면 메인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ㅠㅠ
하지만 핏이 좋고 디자인이 너무 이쁘면 바로 이번주 신상 메인으로 떨어진다!

2.원단과의 어울림
옷을 살려주는건 핏도 중요하지만 원단과의 매칭도 무시못한다는것!
원단과 잘 맞아야 간지가 잘 떨어져요
그래서 막내디자이너들이 그렇게 스와치를 무데기로 걷는다죠..하하

3.수정사항
모든게 괜찮으면 이제 다듬어야할 부분들을 본다
예를들어 기장이 아쉬우면 기장을 조금 더 늘릴수도 있고
다른 디테일을 추가 할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적어서 작업지시서에 옮긴다!

4.메인 수량
메인 수량이란건 첫 발주가 떨어질때의 수량을 뜻한다
컬러도 이때 몇가지로 할지 정해진다

 

PM5:00~
그리고 나서 메인이 떨어지면 작업지시서를 작성한다
도식화를 그리고 옷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빠짐없이 적어야 공장에서도 헷갈리지 않는다는거!

 

 

 

 

 

작업지시서에 도식화를 잘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꼼꼼하게 모든 정보를 적으면
막내로써 이쁨 받는다는거~(가장 중요해요!!!!!)

 

PM6:00
그리고 나서 드디어 퇴근을 한다!
오늘 원단시장 갔다가 공장 갔다가…

 

 

 

 

그리고 디자이너로써 가장 중요한 일!!
시.장.조.사

 

오늘은 실장님과 함께 하는 시장조사가 있는 날
큰 백화점이 있는 명동을 갔다~
(시장조사는 꽃바람도 쐴수 있고 이쁜 신상들도 보고 참 좋으다~)

 

시장조사는 크게 동대문 도매시장이나 백화점
패션피플들이 많이 가는 핫 플레이스.. 예를들면 “가로수길”등등이 있겠다

 

 

 

시즌별로 빠르게 바뀌는 브랜드들이 많이 모여있는 백화점을 조사할땐
아무래도 도움이 많이 된다

나만의 팁이 있다면
우선 컬러가 어떤게 나와있는지.. 컬러별로 정리해서 노트에 적어두고
맘에 드는 옷이 있으면 한번 원단 같은 것도 자세히 만져보고 기억해 둬서
원단시장에서 나중에 찾아본 다음 실장님께 제시하면
나는야 센스있는 막내 디자이너~

피팅룸에 들어가서 직접 내가 입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핏을 한번 느껴보는거지~

그러고 나서 많이 나온 유행 디자인 같은 것들을 기억해둬서
노트에 드로잉해둔다~
다음 미팅때 시장조사한 디테일을 제시하면
나는야 센스있는 막내디자이너~ㅋㅋ

백화점과 오픈시간이 다른 동대문 시장들은..

보통 밤에 오픈을 한당…

 

 

 

 

대표적으로 낮시장들은 새벽12시~오후12시까지
밤시장들은 저녁8시~새벽5시까지

낮시장 디자이너들은 출근 하면서 한바퀴 돌면서 시장조사 하지만
밤시장 디자이너들은 따로 월밤에 8시에 나가서 시장조사 한다는거..흑흑

 

그래도 시장조사는 중요하댔으니 다른 매장들은 어떤 품목이 나왔는지 열심히 눈 여겨 봐야징ㅠㅠ

막내 디자이너의 하는일을 정리하자면
미팅,피팅 – 스와치 걷기 – 리오더,샘플감 픽업해서 퀵 보내기 – 공장 – 시장조사

이렇게가 있다
경력이 쌓이면 메인 일도 하나씩 던져주신다 했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지!
화이팅!!!!

 

 

4 COMMENTS

  1. 저렇게 일하는 디자이너가 과연 있을까..싶다..
    현실은 2-3시 퇴근 ㅋㅋ 이러고 월급에 퇴직금에..
    진짜 쓰면서도 돈주기 아깝다.
    아! 이젠 월화수목금 출근 얘기하면 깜짝들 놀랜다.ㅋㅋ
    일주일에 두번 미팅 안되냐면서..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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